이명박 대통령은 후보시절 대학생 반값 등록금을 약속했습니다.
끝을 모르고 치솟는 등록금에 힘들어하던 많은 대학생들은 다른 정책을 차치하고
반값 등록금 공약을 믿고 이명박을 찍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에 당선된 이명박 대통령은
약속을 저버렸습니다. 더욱 우리 대학생들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아예 그런 약속 한 적이 없다며 피해버리는 이명박 대통령의 태도였습니다.
차라리 미안하다고, 다시 검토해보니 아직은 어렵겠다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면 덜 비참했을지도 모릅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후보는 노무현 정권의 심판을 주장하며
깨끗한 정치를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세훈 후보의 참신하고 깨끗한 이미지에 많은 이들이
오세훈 후보를 지지했고 당선되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자신의 이미지 그대로
서울시를 그저 깨끗이 하는데 막대한 예산을 낭비했습니다.
반면에 대학생 학자금대출금의 이자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에 대해서는
전체 서울시의원 106석 중 101석을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오세훈시장은 침묵했습니다.
서울시민 10만 명이 수개월에 걸쳐 서명운동을 해서야 발의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이명박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는 무엇이 더 중요한지 모르고 있습니다.
4대강을 콘크리트로 깔끔하게 하는 것, 한강변에 130억짜리 분수 설치하는 것보다
우리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눈치 보지 않고 점심을 먹을 수 있게 하고
이 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한명숙 후보는 사람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아름다운 서울은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는 곳이지 아름다운 건물,
아름다운 공원이 있다고 아름다운 서울이라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 한명숙 후보는 서울시 예산의 50%를 사람에게 투자하여
아름다운 사람으로 하여금 아름다운 서울을 만들겠다고 하십니다.
사람에게 투자하는 그 50%의 예산은 우리 아이들에게 참 고마운 식사가 될 것이고
우리 청년들에게는 다시금 주어지는 희망일 것이라 우리는 확신합니다.
이에 우리 한명숙 후보를 지지하는 대학생 295명은 모든 힘을 다해
기호 2번 한명숙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대학생 여러분, 대학생 자녀를 두고 계신 사랑하는 어머니 아버님,
인간으로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살아가고자 하는 우리들의
소박한 꿈에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0년 5월 31일
한명숙 후보를 지지하는 대학생 295인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