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5.23  오후 9시 40분 KBS 1TV /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의 방송연설



사람사는 세상의 꿈











사랑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서울시장 범야권 단일후보 한명숙입니다.



1년 전 바로 오늘,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을 떠나보냈습니다.


감당할 수 없었던 그 날의 슬픔과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했던 마음이

지금 제 가슴 속에 또 다시 복받쳐 오릅니다.





우리가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했던 건

그 분이 꿈을 꾸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에게도 같은 꿈을 꾸게 했습니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고, 특권과 반칙이 용납되지 않는 세상,

우리 국민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꿈을 만들어가는 세상



그렇게 모든 사람이 더불어 사는,

‘사람 사는 세상’을 이루는 게 그분의 꿈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가셨습니다.

그러나 그 꿈만은,

그분이 꿈꾸던 세상에 대한 그리움만은,

국민들의 가슴 속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저 한명숙은 그 꿈을 기억하는 분들을 대신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민을 무시하는 이명박 정권의 역주행을

지금, 바로 여기서,

막지 않으면 안 된다는 여러분들의 절박함이,

저를 범야권의 서울시장 단일후보로 만들어주셨습니다.





존경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국방부는 천안함 침몰 원인이

북한 잠수정에 의한 어뢰공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군은 한미합동군사훈련 중에

북한 잠수정이 우리 영해에 잠입하는 것도,

천안함을 공격하는 것도, 도주하는 것도

파악하지 못한 겁니다.



이건 이 정부의 안보무능을,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라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국가 안보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것입니다.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10년 동안

우리는 이 같은 안보 위기를 겪은 적도,

북의 도발에 패전한 적도 없습니다.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합니다.

그런데 이 정권과 한나라당은 이런 위기를 초래한 안보 무능에 대해,

그 누구도 사죄하고 책임지려 하지 않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 조사결과를 보고받고

‘운이 따르는구나’라며 안도했다고 합니다.

대체 대통령에게는 무슨 운이 따른 것일까요?



46명, 꽃다운 병사들의 목숨을

차가운 바다 속에 수장시킨 군 통수권자가,

그 불행한 사고 앞에 참회하기는 커녕,

‘운이 따른다’고 말했다는 사실에 우리는 절망합니다.



철도기관사가 되고 싶었다던 장철희 일병의 꿈,

호텔지배인이 되고 싶었다던 이상민 하사의 꿈,

면사포를 씌워주지 못한 아내를 향한 박경수 상사의 꿈,

그 간절하고 소박한 꿈들이 천안함과 함께 침몰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잃고,

아빠를 잃고, 남편을 잃은 희생자 가족들의 절규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정권은 책임을 물어야 할 군 수뇌부에게

오히려 진상조사를 맡겼습니다.

생존 장병들은 가족 면회도 차단된 채 격리되었고

핵심자료들을 은폐하기에 급급했습니다.



그리고 침몰된지 55일이 지나서야

합동조사단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피습되었는지

증거도 제시하지 못한 채 천안함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는 실종되었습니다.

벌써 며칠째 신문과 방송은

온통 천안함 기사로 뒤덮고 있습니다.

선거는 실종되고 천안함만 남았습니다.



내일은 이명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겠다고 합니다.

26일에는 미국의 힐러리 국무장관이 방문하고

그 뒤에는 천안함 관련 한중일 정상회담을 합니다.



그렇게 천안함 문제는

선거가 끝나는 6월2일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저는 발표 시점과 특별담화 등

일련의 과정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

정치적으로 치밀하게 기획된 일정이라고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에 저는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개입 즉각 중단을 촉구하면서

최근의 사태에 대한 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남북 모두 전쟁 위기를 조장하는

발언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먼저 북은 “현 상황을 전쟁국면으로 간주 한다”는

남북간 긴장을 고조시키는 언행을 중단하여야 합니다.



우리 정부 또한 “군사적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등의 위협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행동을 멈추어야 합니다.



둘째,

합동조사단의 발표는 매우 부실하며, 정부의 초기 발표와도 차이가 큽니다.

20일 조사결과가 발표되고 나서도 아직 많은 의혹이 남아 있습니다.

정부는 모든 자료를 국회진상조사특위에 제출해야 하며,

 의혹해소를 위해 국정조사도 받아 들여야 합니다.

더 이상 국가기밀을 내세워 진실을 은폐해서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습니다.




셋째, 

국가 초유의 안보 무능 사태에 대해

군 최고 통수권자인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 앞에 엄중히 사죄하고,
 
이 참담한 안보 위기의 책임을 물어 국방부장관을 즉각 해임하고,
 
합참의장, 해군 참모총장 등 치욕적인 패전의 책임자들을

군 형법에 따라 엄히 벌해야 합니다.



내일은 대통령이 특별담화를 한다고 합니다.

부디 이 비극적 사건마저 선거에 이용하려는 시도가 아니길 바랍니다.



지금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희생된 장병과 유가족, 국민들에게 사죄하는 것입니다.

대국민 사과담화가 아니라면 즉각 취소하십시오.



사랑하는 서울시민여러분

지금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가안위를 볼모로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선거에 나선 후보이기 이전에

책임 있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이 위험한 상황을 그대로 두고 볼 수 없었습니다.



오늘 밤 이 방송연설이 끝나는 시간부터 저는

전쟁위협과 선거개입 중단을 촉구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10일 행동’에 들어가겠습니다.




오늘은 서울광장에서,

내일부터는 매일 밤 7시

명동에서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광장을 열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국민이 대통령이라고 하셨던 노무현 대통령,

그 분이 꿈꾸셨던 사람 사는 세상을 저 한명숙이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저는 지금껏 단 한 번도 제가 서 있어야 할 자리를 피해본 적이 없습니다.

때로 아프고, 힘겨운 적도 있었지만,

군사정권도, 이명박 정권의 정치검찰도 저 한명숙의 꿈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바보 노무현의 꿈, 서울 시민 여러분의 꿈이 꺾이지 않도록

저 한명숙이 다시 한 번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부족한 힘은 여러분께서 채워 주십시오.



‘사람사는 세상’의 꿈

6월 2일 투표로 반드시 이루어 냅시다.



여러분과 함께 손 잡고, 6월 2일 사람특별시의 새아침을 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한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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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24 01:13

    힘이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한명숙후보 하이팅~힘내세요~!!

  2. 2010/05/24 02:11

    한표의 힘이 권력을 이긴다
    기억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시청광장에서 당신과 함께여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당신과 함께할 수 있는 국민인것이 행복합니다
    한명숙후보님 감사합니다!!!!

  3. 2010/05/24 13:35

    뇌물 처먹엇으면서 ㅡㅡ

  4. 2010/05/24 14:31

    어제 밤 늦게 뵙고 왔습니다. 새벽마다 총리님의 승리를 위하여 이 땅의 정의와 민주주의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화이팅! 힘내세요.

  5. 2010/05/24 19:57

    쫌전에 마포 아현역 앞에서 유세하시는것 뵙고 왔습니다.
    주위에서 돕는 분들께 한가지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유세 후 주위분들과 악수하셨는데...
    조금만 아랫 쪽으로 내려 오시면 아현시장이 있었는데...
    그곳 상인들이나 시장보러 나온 분들과
    악수 함 하셨으면 좋았을 것으로생각 됩니다.
    빡빡한 일정 인줄 알지만 그래도 그 곳까지 오셨으니...

  6. 2010/05/25 12:57

    비밀댓글 입니다

  7. 2010/05/25 15:08

    어제 명동에서 뵈었는데... 명동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소음도 심하고 장사하는 분들 말도 많고... 뭔가 집중이 되지 못한 모습이 아쉬웠습니다. 광화문이나 대한문은 어떨까요...

  8. 2010/05/25 15:09

    어제 퇴근길에 우연히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질 못하더라고요 비가 오기도 했고, 명동길목 자체가 좁기때문에,
    사람들이 모이질 못하는것 같습니다.
    어떤분들은 지나가시면서 '통행을 방해하면 어떻게하냐'라며 욕하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명동보단 좀더 넓은 광장쪽으로 옮기는게 어떤지요..

  9. ㄹ나 재;ㅑㅏㅜ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0/05/25 15:10

    명동에서 더이상 선거운동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동이 너무 힘들어요!
    광화문이 오히려 괜찮은것 같습니다~!!
    한명숙 후보 화이팅입니다!!

  10. 2010/05/25 15:21

    오늘은 후보님뵈러 갑니다. 그런데 명동보다는 촛불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는 광화문이 좀더 좋지 않을까요??^^

  11. 2010/05/25 15:24

    생명과 평화 행동 좋은 운동입니다.
    그런데 장소가 좀 . . .
    명동은 20년 전 의미고요
    광화문, 대한문, 청계광장 등이 좋을 듯 합니다.

  12. 2010/05/25 15:27

    '생명과 평화의 마당' 이젠 그 열기를 모아 시청 대한문앞으로 번져나갈 때!!!
    23일 추모제를 잇고, 촛불시민들이 모일 수 있도록 해주세요!!!

  13. 광화문이 그리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2010/05/25 15:33

    촛불 성지인 광화문 광장을 버리고 왜 명동에서 하시는지 ,, 촛불의 기억과 우리의 힘이 모여야 할때인데,,

    명동에서 모인다니 아쉽네요 ,,

    명동성당도 아니고 , 명동에 현재 무슨 의미가 있나요,,,

  14. 2010/05/25 15:33

    광화문으로 갑시다~~~!!!!!

  15. 2010/05/25 15:34

    한명숙 후보님 화이팅!!
    힘~내세요.
    명동 '생명과 평화의 서울마당' 가는 길, 주변 상가 광고음악으로 소리가 묻히는 것 같아 안타까웠어요.
    근데 광화문이나 대한문에서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6. 2010/05/25 15:39

    조금씩 한명숙 승리로 나아가고 있나봅니다.
    그런데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북풍으로 지방선거 죽이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민주진보개혁진영의 승리를 위해
    시청으로 광화문으로 진격해야 합니다.
    명동은 좁고 명동에서 바람을 일으킬 수는 없습니다.
    한명숙 캠프는 사람 중심이라는데 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곳에서
    서울 시민을 만나길 기대합니다.

  17. 2010/05/25 15:48

    생명과 평화를 위한 서울마당 참 적절한 내용같습니다.
    전쟁반대!!
    그런데, 명동은 가기도 오기도 힘들고... 광화문쪽으로 갑시다!!
    그래야 우리 촛불들이 다시 한번 모일 수 있을것 같습니다

  18. 2010/05/25 15:51

    광화문은 우리의 마음입니다. 동력입니다. 핵입니다.
    광화문에서 태풍의 눈을 만들어 대한민국으로 확산시킵시다!!1

  19. 2010/05/25 15:57

    윗분들 말씀 들어보니 광화문이 좀더 좋을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후보님~!!

  20. 2010/05/25 15:59

    대한문 퍼포먼스 멋져부려~~
    한명숙 후보님 힘내세요
    아자~ 아자~ 화이팅

  21. 2010/05/25 16:01

    이제 광화문에서 생명과 평화를 위한 시민마당을 열자~

  22. 2010/05/25 16:08

    한 후보님 서울광장 찾아주신다고 하셧죠,,,

    광화문 광장도 찾아주실거죠...

    그럼 우리 광화문에서 한번 뵈요,, 광화문에서 약속해요,,,,

    우리가 원한건 잔디까린 광장이 아니라 우리가 대화핤 있는광자이란걸 알려 주고 싶어요

  23. 2010/05/25 16:12

    북풍을 이겨낼수있는 촛불의 힘을 보여 드려야 합니다

    촛불의 시작이 어디서 되었으며 어찌 번져가는지 보여주세요

    한명숙 후보님,,, 광화문의 물결치던 촛불들을 다시불지펴 주세요,

  24. 2010/05/25 16:19

    우리 모두 촞불을 들고

    광화문으로 나아 갑시다!!!

  25. 2010/05/25 17:38

    저도 명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늘 그렇듯이 사람들은 자기가 불편하면, 아무리 좋은 일이라고 해도 좋게 보지 않습니다.

    특히 정치적인 사안이라면 더 그렇지요...

    촛불은 보기는 좋지만, 자기가 일하거나 지나는 길에 있으면 불편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광장이 좋겠죠...

    보기에 이쁘고 너무 넓지 않은 곳...

    그렇지만 일반인의 접근이 용의하고 가까운곳으로...

    청계천이 그런면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청계천에 크~~~ㄴ 한표 던집니다....

  26. 2010/05/25 19:41

    야당후보 단일화로 MB정권 심판 반드시 이룩합시다.

    준비안된 한명숙 후보 이대로 나가면 위험해집니다.
    얼마 남지 않은 선거지만 정말 이명박정권 심판이 목적이라면 노회찬 진보신당 후보로 단일화 하며 승리를 꾀해야 합니다.
    한명숙 후보님 개인 영욕 때문에 후보로 남는게 아니라면 대의를 위해서 양보해야 됩니다.
    이대로 그냥 나두면 경기도,인천 연쇄 필패 면치못해요.
    노회찬으로 뭉쳐서 다시 바람 일으켜야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27. 2010/05/25 22:01

    맞습니다.
    노회찬 후보야말로 단일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한명숙으로 하나가 됩시다!!

  28. 2010/05/27 00:50

    TV토론 잘 보고 갑니다.
    오늘 했던 TV토론은 다음으로 링크해주세요.
    유튜브는 좀 느려서 가끔 끊기네요.
    다들 힘내시구요.

  29. 2010/05/31 17:08

    꼭 당선되세요~!

  30. 2010/05/31 18:04

    고 노무현 대통령님을 열렬히 지지했던 사람으로 한마디 합니다.
    한명숙 후보자님 주위의 보좌진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입니까?
    '그 분이 꿈꾸셨던 사람 사는 세상을 저 한명숙이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결코 그분의 향기가 나지 않습니다.
    공약이나 선거전략에서 단지 그분을 이용만할뿐이거 같아 너무도 가슴아프고 실망스럽습니다.
    정책공약들... 사람중심이라고는 하지만 결코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그분 흉내내기에 불과해 보입니다.
    자발적으로 mb에 대항 나갔던 촛불집회 이것 마저 선거에 이용하려 하다니요.
    도대체 그분께 배우고 느낌 점이 없었나요?
    단순히 옆에 있던 들러리에 불과합니까??

    • 2010/05/31 19:28

      촛불을 누가 들라고 해서 드는 것 아니지요 말은 똑 바로 합시다 한 후보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키는 것이지요 (촛불)
      지금 그 분의 유지를 잘 받드러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구현하려고 무던히 애를 쓰시는거 안 보이나요?

  31. 2010/05/31 18:55

    저는요 한명숙 선생님의 남편 동생의 부인 박은영 선생님의 제자 정은서 이구요.
    저변에 사당역에 오셨는데 제가 못봐서 서운 해요 다음에 꼭 뵈요
    저희가족도 모두 한명숙 선생님을 뽑을거구요
    화이팅!!!!!!

  32. 2010/05/31 19:37

    하게습니다,꼭 투표하겠습니다,누구를 찍어 그 사람을 당선 시키는것도 투표의 목적이지만 지긋지긋한 사람을 더이상 보고 있을수 없어 심판하는것도 투표의 목적입니다.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는 꼭 4대강심판 그리고 우리 아이의 교육,그리고 삽질정부 심판해 주셔야 합니다,당신을 투표하는것은 당신이 이것을 해 줄수 있을 거라는 믿음 때문입니다,꼭 투표하겠습니다

12월18일 한명숙 총리님의 법원출두는 8시간 만에 끝이 났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님은 비교적 밝은 표정으로 돌아와 

공대위의 기자 회견에 앞서 자신의 소회를 짧게 밝혔습니다. 

한명숙 전 총리님 모두말씀

- 밤 10시30분 기자회견 (12.18)

 

 

오늘 조사에 당당하고 의연하게 임했습니다. 

검찰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허위 조작수사를 하고 있다는 걸 저는 확인하고 돌아왔습니다. 

총리를 지낸 사람에게까지도 이렇게 허위 조작수사를 하는데 

우리나라 일반 국민들은 그동안 검찰에게 얼마나 고통을 당했는가를 생각하면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오늘 제가 느낀 것은 검찰개혁은 정말 필요하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이 진실을 밝히는데 제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습니다. 

국민들이 있어서 저는 힘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한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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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삭제

    [잡담] 걱정하지 말라지만..

    2009/12/19 11:46 | Tracked from High enough!

    한명숙의 세상이야기한명숙 전 총리는 뭐랄까..좋아하는 사람이다.크리스찬 아카데미 사건도 있었고 어딘가 마음 속에서 가까운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사람이고.. 장례위원장이셨던 데다가 영결식 때의 조사도 잊을 수가 없고.. 강 목사님 돌아가셨을 때도 왔었고, 총리가 되었을 때도 인사차 왔었다.그냥 이래저래 가까운 느낌이 드는 그런 사람.노무현이라는 사람을 보낸 지 몇 달 되지 않아서 검찰이 또 장난질을 치는데 걱정하지 말라는데 걱정이 안 되지...

  2. 삭제

    소설가 정치검찰씨, 한명숙 전 총리 의혹 창작中?

    2009/12/19 16:07 | Tracked from Green Monkey Blog**

    소설가 정치검찰씨, 한명숙 전 총리 의혹 창작中? '바람잡이' 언론이 보도한 의혹과는 영 딴판인 수사 정치검찰과 조선일보는 판타지 소설가가 어울린다. 12월19일자 조선일보 3면. * MB떡찰과 살인마언론, 노무현 뒤이어 한명숙 노려?? 어제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면서까지 '빵꾸똥꾸' MB 하수인 정치떡찰의 한명숙 전 총리 수사와 조중동문 살인마언론들의 이중적이고 역겨운 작태를 꼬집었다. 그렇게 '분노의 불질'을 마치자, 아주 황당한 소식이 날아들었..

  3. 삭제

    MB떡찰과 살인마언론, 노무현 뒤이어 한명숙 노려??

    2009/12/19 16:07 | Tracked from Green Monkey Blog**

    MB떡찰과 살인마언론, 노무현 뒤이어 한명숙 노려?? 검찰 한명숙 체포, 법원은 노무현 측근 금품수수 보도 오보 판결!! 우선 확실히 해둘 것이 있다. 나는 노빠도 그렇다고 좌빨도 아니다. 그냥 조내 까칠하고 부족한 지멋대로인 쓰레기 아웃사이더일 뿐. 대신 양심도 영혼도 없는 쓰레기 수구꼴통과 추악한 좀비노예-돈버러지-토건족들(자본가)을 조내 싫어한다. 정치적 지향과 성향은 기만적인 의회민주주의와 폭력적 다수결원칙 등을 역겨워하는 아군도 적군도 없는..

  1. 2009/12/19 09:17

    어떤 결론이 나던, 그것이 진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진실이 승리하는 나라가 되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2. 2009/12/19 09:35

    한명숙 총리님!! 힘내세요!!
    늘 한 총리님께 무한한 신뢰를 보냅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십시오!!
    사랑합니다!!!!!!!!!!!!!!!!!!!

  3. 2009/12/19 09:38

    끝까지 지지하고 믿음을 보냅니다.. 노무현대통령님..김대중대통령님..그리고 우리 국민들..한명숙총리님을 지켜주세요..

  4. 2009/12/19 10:29

    힘내세요..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5. 2009/12/19 12:38

    비밀댓글 입니다

  6. 2009/12/19 14:37

    고생 많으셨습니다.
    검찰에서 저렇게까지 나올 줄 몰랐습니다.
    정말 미쳐돌아가고 있다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솔직히 이민 가고 싶어요.
    하지만 이 땅을 떠나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부디 힘내셔서
    여태까지 살아오신 것처럼 저희에게 희망을 주세요.
    모진 세월 잘 이겨내신 분이니 믿습니다.
    날씨도 추운데 몸 고생 마음 고생 많으셨네요.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7. 2009/12/19 17:54

    "진실을 밝히는데 제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 고 하시는데...

    한마디도 안했다면서요? //


    아는 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이 말의 근본 (- 순자)이 아닐지요?

    ---
    님의 말이 맞든 안맞든 조사를 받아야 하는게 옳은 행동 아닌가요?
    물론 묵비권도 자신의 권리니까 뭐라 할말은 없습니다.

  8. 2009/12/19 18:34

    내가 대한민국 법에대해 잘 몰라서 그런건지, 무척 혼란스럽습니다.

    나도 만약
    누군가 나에대해
    불법을 저질렀다고 증언(이 진실이든 말든)만 한다면
    언제라도 검찰에 의해 체포될 수 있는건가요?
    그게 혼란스럽습니다.

    검찰이 나에 대해 법의 이름으로
    '저사람 범법자야'라고 온나라에 떠든후에 '체포'까지 한다면
    그건 합법한가요?

    날 체포해서 '니가했니?'만 계속 묻는다면 난 어쩌죠?

    그렇게 체포당해 수사받은 내가 무죄라면 난 어쩌나요?
    난 그냥 재수가 없어서 인생망친 사람인가요?
    난 억울하지만 법을 휘두르는 그들이 실수를 할 수도 있으니
    개인인 내가 피해를 입어도 할 수 없는건가요?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은 神인가요?

  9. 2009/12/19 23:20

    에밀졸라의 말 중에,
    "진실은 전진하고 있고. 누구도 그 걸음을 멈추게 하지 못하리라.. " 라는게 생각나요.
    절대 약해지지 마시고, 진실 앞에서 승리하시길 바래요.

    힘내세요!!

  10. 2009/12/20 08:03

    진실을 밣히신다는 것에 절대 지지합니다. 그런데..무슨 목적이고를 떠나서 설사 청탁의 목적이 아니라 지인간의 용돈차원(정운찬 총리 처럼)에서라도 단 1원도 안받으신게 맞는거죠? 그런거죠?

  11. 2009/12/20 11:27

    역으려 들려고 달려들면 어느 국민인들..자유롭지는 못한 나라

    모두 조심하세요....

"당당하게 저의 길을 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아닙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누가 뭐래도 아닙니다.

천만번을 다시 물어도 제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아닌 건 아닌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살아온 날의 모두를 걸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점에 관한 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이 상황을 당당하게 받아들이려 합니다.


국민 여러분.

검찰은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기소를 전제로 이 사건을 허위로 조작해 진행해 왔습니다.

불법도 저질렀습니다. 이런 짜 맞추기 수사, 허위조작 검찰 수사에 일체 응할 수 없습니다.


저는 공개된 법정에서 저의 진실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겠습니다.

검찰의 조작수사는 결국 법정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을 확신합니다.


이번 사건에 임하는 저의 태도는 '이성을 잃은 정치검찰의 폭력을 방임하면

또 다른 희생자가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싸운다'는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조금도 걱정하지 마십시요.

저는 전직 총리라는 명예도 잠시 내려놓고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거칠고 험한 싸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이 길을 떠납니다.


감사합니다.


2009. 12. 18.


한  명  숙



12월18일 한명숙 전 총리가 법원출두를 앞두고 노무현재단 사무실에서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 발표 원문을 보시려면 다음 노무현재단 링크를 참고하세요. (링크)



Posted by 한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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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삭제

    사실과 진실의 차이에서 오는 혼란...(한명숙 전 총리 이슈를 보며)

    2009/12/18 20:43 | Tracked from BIZ & Life Essay [천하백수]

    참으로 이슈를 많이 생산하는 정권이다. MB이후 뉴스에 무관심한 나이지만 그래도 들려오는 최소한의 일들에 대해서는 귀를 닫으려 해도 어쩔 수 없이 들어오는 소식에 답답함을 느낀다. 사람이기 때문에 자기 합리화와 자기 방어와 자기 주도를 위한 정보의 가공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아니 집단과 조직의 이득을 위해서 그렇게 해야 한다고 교육받고 있는 것이 또한 현실이다. 사람들에게 있어 사실과 진실의 차이를 교묘히 호도하여 그것을 갖고 개인과 집단과 조직..

  2. 삭제

    엽기민원의 생각

    2009/12/19 01:04 | Tracked from yupmin's me2DAY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건 무엇인가 모를 감정(동?)을 준다.

  1. 2009/12/18 21:02

    혹독하고 모진 겨울입니다.
    님께 더더욱 가혹한 겨울인데, 따뜻한 손밖에 드릴 게 없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잘 견뎌내세요.
    겨울을 잘 버틴 든든한 나무가 되시어,
    척박한 이 땅에 넓은 그늘을 드리워주세요.
    우리가 당신을 너무나도 사랑하여,
    그 사랑이 원흉이 되어 당신에게 모진 짐을 지게 하니
    못난 사랑이 죄스럽고,
    이 사랑을 허락하지 않는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허나 우리 함께 이 시련에 굴하지 않으면
    역사의 증거로, 진보의 이정표로 이 땅에 남습니다.

    눈 위로 걸어가는 당신의 발자욱을 봅니다.
    그 길을 따를 수많은 행인들을 잊지 마세요.

  2. 2009/12/18 21:08

    힘내십시요. 대한민국 검찰의 허위조사를 한명숙 총리께서 이겨주십시요.
    후에는 다시는 허위조사를 못하게끔! 한명숙 총리의 당당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화이팅~!!

  3. 2009/12/18 22:57

    한명숙 총리님..
    항상 유한 모습만 보아왔는데..
    당당하고 다부진 모습.. 정말 멋지십니다.
    총리님의 결단과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우리의 모든 희망.. 꼭.. 성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는 이런 몰지각한 일 더이상 반복하지 못하도록..
    꼭.. 이 싸움에서 이겨주십시요.
    응원합니다.

  4. 2009/12/19 00:09

    총리님 말씀처럼 이제 법원에서 진실을 밝힐 일만 남았습니다.
    꼭 승리하실 것입니다.
    총리님을 위해서, 민주주의를 위해서.
    우리 아이들에게만큼은 이런 부조리한 세상을 물려줄 수 없습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 건강 유의하십시오.

  5. 2009/12/19 01:14

    정말로 '아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럴리 없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어느 누구도 당당하게 '봐라 난 결백하지 않더냐'며 검찰을 나선이가 없습니다. 마지막에는 꼭 고개를 떨구고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말로 끝을 맺었지요. 그 관례를, 그 기록을 총리님께서 꼭 깨뜨려주십시오. 진실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6. 2009/12/19 01:20

    이미 우리는 한 분의 큰 분을 잃고 말았습니다만..
    이번엔 아닙니다. 그때처럼 우왕좌왕하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믿고 지켜드리고 싶습니다.
    저 썩어빠진, 오만한 쥐졸개들과 미친들개들을 물리치실수 있도록
    힘내고 또 힘내주십시오..

  7. 2009/12/19 09:38

    언제나 의연하시고 당당하신 한명숙 총리님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한명숙 총리님~ 힘내세요!!!!!

  8. 2009/12/19 17:43

    언제나 당당하신 모습에 제가 힘을 얻습니다! 힘내세요. 정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한함사 노무현 민주당 미래연 시민주권 한통속 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