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밟아보는 잔디다.
무거운 날씨에 더 무거워진 마음이었지만
서울광장을 가득 메운 노란풍선과 촛불을 보니
후보의 표현대로 기를 받는 것 같다.
부산과 서울 양쪽에서 진행되는 노무현 대통령 1주기 추모문화제.
멀리 있지만 부산의 문재인 변호사의 말이 바로 내 앞에서 들린다.
서울광장에 도착하니 23일 낮 봉하 추도식에서
가슴절절한 추도 문구를 토해내 눈물짓게 만들었던 영화배우 문성근씨가
서울광장 추모공연에서도 시민들에게 격한 호소를 쏟아내고 있다.
"정치인 노무현은 꿈을 꿨습니다. 지역감정이 없는 나라.
평화로운 한반도. 특권과 반칙이 없는 나라.
당신이 가신 후 당신의 꿈이 더 그리워집니다.
4대강 세종시 불법적 언론탄압 어디에도
원칙과 상식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살아남은 우리가 그의 꿈을 되살려 꿈을 이어받아
민주정부를 세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선거마다 이겨야 합니다.
작은 선거라도 반드시 이기는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민주정권을 세울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행동해야 합니다.
서울 시민여러분, 부산시민여러분
내가 먼저 행동하겠습까. 내가 먼저 참여하겠습니까.
내가 먼저 설득하겠습니까. 내가 먼저 연대하겠습니까.
이것이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서울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도 문씨와 함께 끓어오른 분노와 결기를 꾹꾹 누르며 외친다.
"꼭 투표하겠습니다.
당신의 죽음을 결코 헛되이 하지 않겠습니다.
불의에 맞서 정의가 승리하는 역사를 만들겠습니다."
바로 이어 경기도지사 후보인 유시민 전 장관이 나오자 분위기는 한껏 더 고조됐다.
사람들은 '유'라는 단어와 동시에 환호를 질렀다.
연일 계속되는 유세일정에 따른 피로와 슬픔과 격정에 목이 쉬어버린 유 전 장관은
"이 정권하에서 저는 날마다 거짓, 위선, 몰상식, 위선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6월2일 자기네들이 원하는 선거 결과를 손에 넣으면
노무현 가문의 맏상주, 장녀를 덮쳐 감옥으로 끌고 갈 것입니다.
지금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복수의 칼을 가는 이 정부의 검찰은
야당이 패배할 즉시 한 총리를 감옥에 끌고 갈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막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라며 서울시장 선거를 둘러싼 위기 상황을 전하며 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저들이 참여정부를 심판하겠다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의 무덤을
다시 파겠다는 선언밖에 되지 않습니다.
국민 여러분이 막아주셔야 합니다.
무도한 정권의 패륜 행위를 막지 않으면 정치보복의 악순환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저는 그것이 두렵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저는 믿습니다.
우리가 노무현 대통령이 말씀하신 진보의 미래인 배려와 연대를 하며
최선을 다하면 그분이 우리를 보살펴 주실 것입니다"
부산무대에서는 문재인 변호사와 추도식 사회를 봤던 김제동씨가 깜짝 출연해
궂은 날씨를 이겨내고 광장을 지켜낸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데 묘한 진심이 전해진다.
"시청 앞 광장이 꽉 차있네요. 고맙습니다"
"비따위에 굴하지 않는 여러분을 존경합니다."
23일 한 후보는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한 10일 행동에 들어간다.
천안함으로 한반도 긴장을 부추기며, 안보 국면을 조성해
선거에 이용하려는 정부에 맞서는 것이다.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대장정에 함께 해달라는 문성근씨의 당부가 이어진다.
이어 봉하에 다녀온 맏상주 한명숙 후보가 "한명숙"을 외치는 시민들의
목소리 속에서 조용히 무대에 오른다.
"오늘 봉하에 비가 철철 내렸습니다.
우비를 입었지만 비가 머리, 가슴, 옷으로 스며들었습니다.
서울광장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모일까 걱정했습니다.
여러분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여러분을 여기 오게 한 힘이 무엇입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그립습니까?
저는 노무현 대통령 없이 1년을 살았습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힘들다는 말에 이곳저곳에서 "힘내라"는 격려가 쏟아진다.
"노무현 대통령이 함께 있어 소리 같이 질러주시고
주장도 해주시고 앞장도 서주시고 해야하는데 가버리셨습니다.
왜 이렇게 큰 짐을 맡겼는지, 왜 가셨는지 대통령님이 원망스럽습니다.
근데 가시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합니까.
이제 우리가 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합니다.
그래서 저도 중심에 앞장섰습니다.
우리는 지금 힘이 부칩니다.
왜냐하면 우리 상대가 너무 사악하기 때문입니다.
저들은 선거가 끝나면 제 손에 수갑을 채울 것입니다."
결연한 연설이 이어졌다.
"슬픔을 딛고, 슬픔의 연대를 희망의 연대로 만들어 갑시다.
권력을 무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부메랑을 맞을 것입니다.
조금 있으면 여러분들이 힘을 발휘할 때가 옵니다.
백욕이 불여일표라는 말이 있습니다. 백번 욕해도 소용없습니다.
투표는 권력을 이깁니다.
저는 모든 것을 벗어버리고 노무현 대통령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과 함께 원칙과 상식을 지키며
사람사는 세상을 꼭 만들고 싶습니다."
꽃이 진 후에야 봄이 온 줄 알았다는 말이 새삼 다시 사무친다.
그리고 살아계실 때 미워도 했지만 감히 이런 말씀드리고 싶다.
"편히 쉬십쇼. 꼭 투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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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책 한명숙).hwp






서울 시민입니다
저희 서울 시민이 원하는건 서울을 더 발전시키고, 말씀대로 복지의 확장입니다
서울 시장 선거 하는데 왜 노무현씨 언급이 나오고 정권 심판이 왜 나오는지 제 멍청한 머리로는 이해가 안되네요
서울 시장을 정권 심판 하기 위해서 하시는건가요? 서울 시장 하려는 이유가 4대강 저지인가요?
6.2일 꼭 투표하겠습니다
어떤 후보자가 더 서울에 대해 고민하고 서울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 면밀히 따져보구요
뉴스 좀 보세요...물론 찌라시 조중동문 말고요~ 머 스스로도 멍청한 머리라고 인정하시니까 그럴수도 있겠지만...선거를 무지 획일화 단순화 시키시는 분이군요 ㅋㅋ 조금만 관심있게 사회를 바라보면 초등학생도 다 알고 있습니다. 뭐냐면... 이번 선거가 이명박 정부의 국민과의 소통불가,불도저식 국정운영과 4대강,무상급식 및 기타등등 이명박에 대한 엄중한 국민의 심판이 화두라는걸 정녕 모르시나요..지방선거를 사전적 해석만 하시다면야 서울에 대해 고민하고 서울발전시킬 수 있을까라고만 한정짓겠지만 세상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ㅋ 공부 하세요~~멍청하면 노력이라도 해야죠
서울광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진다면 한나라당 정권은 이제껏 하던대로의 정치보복, 민주주의 파괴, 남북관계 파탄등을 계속 밀고 나갈 것이 뻔합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아니 이깁니다!
저부터가 투표 독려 반드시 하겠습니다.
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에 화환을 보내질 않나,
4.19혁명은 혁명이 아니였던 것처럼 치부해버리고 50주년 행사도 대충 넘어간 암담한 정권입니다.
반드시 심판합시다!
한명숙 서울시장님 안녕하세요
당신의 진정성을 우리는 믿습니다.
민주주의를 되살리고 노무현대통형을 영원히 빛나게 하실 한명숙 시장님
시장님이 하시는 일 견제도 하고 찬성도 하겠지만
우리는 한명숙 시장님을 끝끝내 지지할 것입니다.
시장님 시장님은 서울시민이 있어 행복하시고
대한국민이 있어 든든하실 것입니다.
이제 저희는 노무현대통령에게 등돌렸던 과거를 반성하며
한명숙 시장님께는 그런 잘못을 반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시장님은 항상 기쁨에 넘치실 것입니다.
바로 여기 우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진보 개혁시민은 언제나 당신 곁에 있을 것입니다.
힘내세요
당신의 잘못도 너그럽게 용서할 수 있는
우리는 항상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이번 선거때 무분별한 개발로 상처받은 서울도시민을 어루만져 치유해주는 한명숙으로 내세웠으면 합니다.
서울을 치유하자입니다. 드릴과 삽으로 온갖 상처낸 공간을 치유하는 한명숙입니다.
오바마대통령 선거이슈가 변화이었듯이 이번에 치유인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을 심판하기 이전에 먼저 전 정권의 반성이 먼저지요..
몇년 봤다고 벌써 심판합니까?? 이런식의 선거구도 완전 비호감입니다. 절대 투표해서 당신을 찍지 않겠어요
준비안된 한명숙 후보 이대로 나가면 위험해집니다.
얼마 남지 않은 선거지만 정말 이명박정권 심판이 목적이라면 노회찬 진보신당 후보로 단일화 하며 승리를 꾀해야 합니다.
한명숙 후보님 개인 영욕 때문에 후보로 남는게 아니라면 대의를 위해서 양보해야 됩니다.
이대로 그냥 나두면 경기도,인천 연쇄 필패 면치못해요.
노회찬으로 뭉쳐서 다시 바람 일으켜야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MB정권 심판 야당후보 단일화로 이룩합시다.
한명숙 캠프에 계신 여러분 정말 왜 민심을 자신의 돕보기로만 보나요
북한의 동포는 사랑하되 김정일은 나쁜겁니다.
답답하게 자신들의 굴속에서만 머무는 전략을 쓰지말고
말하세요!! "북한의 동포를 사랑하기에 김정일은 정권을 규탄한다고
우리 국민과 북한의 동포 우리겨례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김정일정권을 규탄한다고" 이렇게 외치세요 그러면 저처럼 중간계층의
시민들은 움직일 것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 군대를 다녀왔고
북한의 정권을 비판하는 이유를 갖고 있으며 그런 우리들이 중간계층민이고
그런 중간계층민들이 한명숙 후보를 지지할 수 있는 명분을 주세요 ....
부탁합니다. 우리 윗세대들이 한후보님을 빨갱이라 칭하지만 우리는
약자의 편에 써실 수 있는 분이라 여깁니다. 결코 민족과 국민과 동포를
사랑하는 분이지 결코 빨갱이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세요.
"북한의 김정일은 나쁜정권입니다. 규탄합니다". 라고 외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