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저의 길을 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아닙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누가 뭐래도 아닙니다.

천만번을 다시 물어도 제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아닌 건 아닌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살아온 날의 모두를 걸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점에 관한 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이 상황을 당당하게 받아들이려 합니다.


국민 여러분.

검찰은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기소를 전제로 이 사건을 허위로 조작해 진행해 왔습니다.

불법도 저질렀습니다. 이런 짜 맞추기 수사, 허위조작 검찰 수사에 일체 응할 수 없습니다.


저는 공개된 법정에서 저의 진실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겠습니다.

검찰의 조작수사는 결국 법정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을 확신합니다.


이번 사건에 임하는 저의 태도는 '이성을 잃은 정치검찰의 폭력을 방임하면

또 다른 희생자가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싸운다'는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조금도 걱정하지 마십시요.

저는 전직 총리라는 명예도 잠시 내려놓고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거칠고 험한 싸움을 헤쳐나가기 위해 이 길을 떠납니다.


감사합니다.


2009. 12. 18.


한  명  숙



12월18일 한명숙 전 총리가 법원출두를 앞두고 노무현재단 사무실에서 국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 발표 원문을 보시려면 다음 노무현재단 링크를 참고하세요. (링크)



Posted by 한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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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삭제

    사실과 진실의 차이에서 오는 혼란...(한명숙 전 총리 이슈를 보며)

    2009/12/18 20:43 | Tracked from BIZ & Life Essay [천하백수]

    참으로 이슈를 많이 생산하는 정권이다. MB이후 뉴스에 무관심한 나이지만 그래도 들려오는 최소한의 일들에 대해서는 귀를 닫으려 해도 어쩔 수 없이 들어오는 소식에 답답함을 느낀다. 사람이기 때문에 자기 합리화와 자기 방어와 자기 주도를 위한 정보의 가공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아니 집단과 조직의 이득을 위해서 그렇게 해야 한다고 교육받고 있는 것이 또한 현실이다. 사람들에게 있어 사실과 진실의 차이를 교묘히 호도하여 그것을 갖고 개인과 집단과 조직..

  2. 삭제

    엽기민원의 생각

    2009/12/19 01:04 | Tracked from yupmin's me2DAY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건 무엇인가 모를 감정(동?)을 준다.

  1. 2009/12/18 21:02

    혹독하고 모진 겨울입니다.
    님께 더더욱 가혹한 겨울인데, 따뜻한 손밖에 드릴 게 없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잘 견뎌내세요.
    겨울을 잘 버틴 든든한 나무가 되시어,
    척박한 이 땅에 넓은 그늘을 드리워주세요.
    우리가 당신을 너무나도 사랑하여,
    그 사랑이 원흉이 되어 당신에게 모진 짐을 지게 하니
    못난 사랑이 죄스럽고,
    이 사랑을 허락하지 않는 하늘이 원망스럽습니다.
    허나 우리 함께 이 시련에 굴하지 않으면
    역사의 증거로, 진보의 이정표로 이 땅에 남습니다.

    눈 위로 걸어가는 당신의 발자욱을 봅니다.
    그 길을 따를 수많은 행인들을 잊지 마세요.

  2. 2009/12/18 21:08

    힘내십시요. 대한민국 검찰의 허위조사를 한명숙 총리께서 이겨주십시요.
    후에는 다시는 허위조사를 못하게끔! 한명숙 총리의 당당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화이팅~!!

  3. 2009/12/18 22:57

    한명숙 총리님..
    항상 유한 모습만 보아왔는데..
    당당하고 다부진 모습.. 정말 멋지십니다.
    총리님의 결단과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우리의 모든 희망.. 꼭.. 성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는 이런 몰지각한 일 더이상 반복하지 못하도록..
    꼭.. 이 싸움에서 이겨주십시요.
    응원합니다.

  4. 2009/12/19 00:09

    총리님 말씀처럼 이제 법원에서 진실을 밝힐 일만 남았습니다.
    꼭 승리하실 것입니다.
    총리님을 위해서, 민주주의를 위해서.
    우리 아이들에게만큼은 이런 부조리한 세상을 물려줄 수 없습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 건강 유의하십시오.

  5. 2009/12/19 01:14

    정말로 '아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럴리 없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어느 누구도 당당하게 '봐라 난 결백하지 않더냐'며 검찰을 나선이가 없습니다. 마지막에는 꼭 고개를 떨구고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말로 끝을 맺었지요. 그 관례를, 그 기록을 총리님께서 꼭 깨뜨려주십시오. 진실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6. 2009/12/19 01:20

    이미 우리는 한 분의 큰 분을 잃고 말았습니다만..
    이번엔 아닙니다. 그때처럼 우왕좌왕하지 않겠습니다.
    끝까지 믿고 지켜드리고 싶습니다.
    저 썩어빠진, 오만한 쥐졸개들과 미친들개들을 물리치실수 있도록
    힘내고 또 힘내주십시오..

  7. 2009/12/19 09:38

    언제나 의연하시고 당당하신 한명숙 총리님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한명숙 총리님~ 힘내세요!!!!!

  8. 2009/12/19 17:43

    언제나 당당하신 모습에 제가 힘을 얻습니다! 힘내세요. 정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한함사 노무현 민주당 미래연 시민주권 한통속 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