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권모임 인사말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고 반갑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정치의 문화의 첫발을 내디디려 합니다. 주권자 스스로가 참여하고 실천하는 참된 정치의 문을 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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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최초로 시민주권자가 정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날입니다. 우리의 출발이 성공하면 정치가 살고, 국민이 살고 그리고 대한민국이 살아 날 것입니다. 그리하여 역사는 오늘을 국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정치가 탄생한 날로 기록할 것입니다. 

우리는 김대중, 노무현 두 분의 민주주의 지도자 잃었습니다. 이제 슬픔과 아픔을 녹여 승리의 밑거름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의 힘과 지혜로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설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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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독재를 극복한 승리의 역사가 있습니다. 얼어붙은 한반도의 냉전과 갈등을 거두어 낸 평화의 역사가 있습니다. 21세기를 향한 도약하는 선진경제 기틀 만들어 성숙한 민주주의 발전시킨 민주주의 역사가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민주주의 최후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께서는 민주주의는 싸워서 얻는 자의 것이고, 얻은 후에는 싸워서 지키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 행동하는 양심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에게 두 분께서 남기신 뜻은 첫째, 깨어나서 행동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깨어 난 시민의 힘을 하나로 묶으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되고, 뭉치기 위해 통합하고 연대하라는 것입니다. 

우린 조금씩 다릅니다. 서로 조금씩 미워할 수도 있습니다. 욕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을 화해와 용서로 녹여 우리의 힘을 모으고 하나로 합칩시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 희망을 짓밟는 거대 세력과 싸워 이길 수 없습니다. 

여러분 지금 이 땅에 울리고 있는 민주주의의 신음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용산참사와 쌍용자동차의 해고자들과 가난한 시민들이 흘리는 눈물이 보이지 않습니까?  

산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강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자연과 환경을 죽이는  녹색성장의 망치 소리가 정녕 들리지 않는단 말입니까?  우리가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합니다. 이제 새로운 비전과 새로운 가치와 새로운 힘을 가지고 다시 시작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린 반드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시민 주권모임의 주인은 시민입니다. 앞에 나서는 사람보다 뒤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이름 없는 시민들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시민주권모임은 주권자인 시민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자유롭게 주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권자의 생각이 수용되는 열린마당이 되어야 합니다. 그 마당을 우리가 함께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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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당에서 주인 된 시민이 춤추고 뛰놀며 환호할 때 역사는 오늘을 새로운 시대의 시작으로 기억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뤄지지 못했던 시민이 주인 되는 새 시대의 서막이 열릴 것입니다.

시민 주권모임의 깃발아래 힘을 모읍시다. 분열의 상처를 통합 열기로 치유해 하나가 됩시다.  빼앗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시민과 함께 행동하는 민주실천의 허브가 됩시다. 우리의 힘과 지혜가 하나로 모아지는 날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라고 부를 것입니다. 

                   
                                                     한  명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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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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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1 22:49

    오늘 신문에서 기사 보았습니다.
    시민이 주인이다, MB의 깜깜한 시대 속에서 얼마나 반갑고 기쁜 말인지요.
    깨어있는 시민으로 살겠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으로 외치겠습니다.
    한명숙 총리님 계서 얼마나 든든하고 가슴 벅찬 지 모릅니다.
    늘 고맙고 고맙습니다.
    늘 수고하시는 모습에 멀리서나마 힘과 기운 보내 드려요~ 슈웅~ 받으셨죠?^^*
    부디 국민의 원통의 소리가 아름다운 노래 소리로 바뀌는 세상이 오면
    참 좋겠습니다.

한함사 노무현 민주당 미래연 시민주권 한통속 한지